우연히 아침 백 9홀 치러 갔다가 레슨하는 녀석과 만났네요.
제 앞 tee time으로 치길래 치고 나서 결과를 알려 달라고 했더니, 스코어카드와 아래 자신이 복기한 라운딩 후기를 써 주었네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

스코어 카드로 본 라운딩을 결과를 보면...
  • 파1개를 제외하고는 보기가 하나도 없음
  • 더블 이상이 8개홀이고 이중 트리플이 3개홀
  • 드라이브 적중율도 29%로 떨어짐
  • GIR은 11%로 한번 성공
  • 본인이 글에서도 썼듯이 퍼팅 숫자가 평소보다 많았음
  • 그린이 아닌곳에서 퍼팅을 한것은 퍼팅 갯수로 넣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퍼팅 숫자가 너무 많았음
  • 본인이 얘기한 대로 중간에 플레이가 잘 안 풀리면서 소극적 플레이를 한것이 후반 3개홀 연속 트리플 마감이 된 듯함
  • 숏게임에서 스코어를 많이 잃은 경기라고 할 수 있음



어느 정도 골프를 치시는 분들은 아마도 아래와 같이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 하실수 있으 실 겁니다.
이것은 일부러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흐름을 알고 보면 자연스럽게 복기가 가능한 것이죠.
저도 한때 바둑에서 중계하시는 분들이 복기하는거 보고 아주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골프를 치다보니 어느 순간 동반한 사람들의 18홀까지도 복기가 가능한 것을 보고 제 자신이 놀랐다는.. ^^;

자신의 경기를 한번 생각해 보면서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는 습관은 본인의 골프 실력에 장기적으로 많은 향상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스코어입니다.
금요일과 특별히 차이는 없었지만.. 퍼팅만 3퍼팅이 되어서 스코어가 안좋습니다.
 
10번홀 : 드라이브 슬라이스... 5번으로 적당히 가고... 피칭으로 온그린...
             레이업 플레이를 시도...하지만 3퍼팅... 더블 보기
 
11번홀 : 드라이브 잘 맞음..(장타 1등..ㅎㅎ) 투온의 욕심으로 5번아이언 살짝 푸쉬남..
             그린 옆 러프...칩샷 으로 3온..3퍼팅으로 더블 보기.
 
12번홀 : 드라이브 약간 슬라이스 하지만 넓은 페어웨이. 3번 하이브리드로 잘보낸 세컨.
             5번으로..잘 맞음..거의 그린 앞...칩샷 오버로.. 프랜지에 공이 올라감.
             2퍼팅이지만.. 프랜지에서 퍼팅을 한것을 포함하면 3퍼팅..더블 보기.
 
13번홀 : 5번으로 온그린.. 2퍼팅으로 파..
 
14번홀 : 내리막 파4는 힘들어가서 드라이브 슬라이스.. 세컨 거리는 130정도.. 하지만 러프에 공있음..
             욕심내서 5번 슬라이스.. 거리는 140정도.. 그린옆 러프..소심 칩샷으로 프랜지에 공떨어짐..
             프랜지에서 퍼팅 포함 3퍼팅.. 더블 보기.
 
15번홀 : 3번 하이브리드 티샷. 온그린 못합..칩샷 살짝 김 하지만 온그린.. 첫번째 퍼팅 잘 붙임..
             두번째 퍼팅이 살짝 빗나가고.. 3퍼팅으로 마무리... 더블 보기.
 
16번홀 : 드라이브 땡겨쳐서 왼쪽. 3번 하이브리더 탑핑 맞음. 150야드 정도 남음.. 앞핀이라..6번으로 침.
             약간 짧음.칩샷으로 온그린..나쁘지 않음.. 하지만 첫 퍼팅이 너무 쌔서..3퍼팅..트리플 보기.
 
17번홀 : 드라이브 슬라이스..러프에 공이 박힘.. 거리는 130야드..7번으로 온그린 욕심내서..타핑..
             피칭으로 그린 넘김.. 칩샷으로 온그린...또 3퍼팅..트리플 보기
 
18번홀 : 드라이브 페어웨이 하지만 좀 짧음...3번 하이브리드로 세컨샷..멀리 갔지만. 약간의 슬라이스..
             불운으로 나무뒤에 공떨어짐. 욕심 부리다 나무 맞음.. 반성하고..깔아치기로 벗어남.
             칩샷으로 온그린.. 좀 길었음. 3퍼팅.. 트리플 보기...
 
자체 결론입니다..
오늘 3번 하이브리드 테스트는..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냥 아이언 치는것이 좋음..
15번 언덕 파3때 한번 사용 가능할것 같구요..
드라이브에 신경을 많이 못써서..들쑥날쑥함..하지만 심하게 벗어나는 경우는 없었음.
레이업 플레이를 할려고 하였으나..3퍼팅이 계속 나오면서 자신감이 떨어지고...
GIR을 해야되는 부담이 생기게 되어 힘들어가고..칩샷때도 잘 붙여야 되는 부담이 생겨...플레이가 안됨.
 
이상 오늘 복귀한 로그 입니다..

Posted by 마인드골프 마인드골프
첫번째 레슨에 아이언의 스윙 원리와 궤도에 대해 알려주고 교정을 해주었는데, 그 이후 라운딩에서 드라이버가 너무 잘 안되어 (페어웨어 적중 0% --") 라운딩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두번째 레슨에 일단 드라이버 교정에 집중한 결과 아래와 같이 좋은 결과가 난 것 같습니다.

물론 배우는 녀석이 아주 잘 습득을 하고 잘 따라해서 그런결과겠지만, 여튼 가르쳐 주는 사람 입장에서도 좀 뿌듯하네요. ^^;

전반적으로 스코어 카드에서 대략 보면 (같이 라운딩 한것은 아니지만 ^^) 아래와 같이 좋은 결과로 보입니다.
  • 파 1, 보기 4, 더블 4 로 트리플이 없는 안정적인 플레이
  • 평상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악성 슬라이스로 벌타가 많았으나 벌타가 하나도 없음
  • 인상적인 것은 드라이버 페어웨이 적중율이 42%에 달한다는 것
  • GIR 한 곳에서는 파로 마무리

아래는 당사자의 메일을 그대로 인용한 것입니다. ^^;
드라이버 연습한데로 힘빼고 칠려고 했는데요...
넓은 필드를 보니 손에 힘이 들어가서..스윙은 힘뺐는데..덮어주지 못해서..
3개만 페어웨이입니다...^^
페어웨이 0%에서 40%가까이 좋아져서 스코어는 그만큼 줄었습니다.
아이언은 러프에서 친거 한번빼고는 다 잘 맞았습니다..^^
하이브리드 두번 쓴거는 슬라이스..ㅡ.ㅡ.
이상 금요일 라운딩 보고 입니다.
^^
Posted by 마인드골프 마인드골프
어제 배운 드라이버로 뭔가 느낌을 찾았는지 모르겠구나...
간단히 어제 얘기한 것등을 정리해 보마..
  • 드라이버 스윙
    • 기본적으로는 아이언 스윙과 다르지 않음
    • 백스윙시에 아이언과 마찬가지로 탑에서 오버 스윙이 되는 현상이 발견
    • 백스윙 크기를 다소 줄이고 백스윙 탑에서 클럽 헤드가 바라보는 방향이 공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도록 코킹
    • 다운 스윙시에는 오른쪽 팔이 겨드랑이에 붙여서 내려올 수 있도록
      • 이때 조심해야 할 것이 허리가 왼쪽으로 밀려서 오른쪽 어깨가 내려 온다던지, 왼쪽 허리가 빠져서 스웨이 현상이 있지 않게 유지
      • 오른쪽 팔의 팔꿈치가 오른쪽 옆구리 쪽으로 와야지 배쪽으로 나오지 않도록 유의
    • 다운 스윙에서는 코킹을 유지한 채 허리춤까지 그냥 떨어뜨려주고 코킹을 자연스럽게 풀어주면서 클럽 헤드가 최대한 부드럽고 큰 궤도를 유지하여 쓸어 넘어가도록 (무슨 말인지 기억하지? ^^;)
    • 어드레스 한 지점에서 공과 스퀘어로 맞기 위해서 두 손은 몸의 가운데(허리띠의 버클)를 지나가지 않도록 주의 하고 그 시점부터 두손의 롤오버가 생기도록 유지.
      • 유의 할 사항은 롤오버를 위해 인위적으로 오른 손목을 회전시키지 말아야 한다는 것.
      • 과도하게 오른 손목을 쓰게 되면 왼쪽으로 가는 훅이 발생
      • 지금의 스윙이 안정화 되면 향후 임팩트 시 손목 쓰는 법을 배우면 됨
    • 다운 스윙에는 두 팔이 겨드랑이 부터 팔꿈치까지 붙는 느낌이었다면, 임팩트 후 팔로우 스로에서는 겨드랑이 끝 정도만이 몸메 붙는 느낌으로 팔을 최대한 펴 줌
    • 이후 팔로우 스로에서는 왼쪽 어깨 위쪽으로 클럽을 넘겨주면서 피니쉬를 끝까지 하도록 노력
    • 피니시 동작시 오른쪽 말은 자연스럽게 다 넘어가게 해서 허리의 무리를 주지 않도록
    • 피니시 동작 완료 후 상체는 공이 날아간 방향과 스퀘어를 볼수 있도록 하고 약 1~2초 유지하는 버릇을 키우도록
어제 배운 정도의 스윙크기와 템포를 유지하고 당분간 연습을 하는게 중요하단다.
Posted by 마인드골프 마인드골프
어제 레슨 때 얘기한 레슨 로그란다.
간단히 적을테니 참고삼아 읽어보고 모르거나 궁금한 것은 언제든 질문 환영!
  • 그립
    • 목적 : 두손의 움직임을 최대한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것
    • 종류 : 베이스볼, 인터락킹, 오버랩핑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인터락킹이 힘이 없는 어린사람, 여자 등에 적합
      • 어른들은 대개 오버랩핑을 사용하나 인터라킹이 좀더 견고하고 안정적
      • 참고로 타이거 우즈는 어렸을 때 시작한 그립으로 지금까지 인터락킹 그립 사용
    • 잡는 방법에 따라
      • 스트롱 그립과 위크 그립
      •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방식은 스트롱 그립
      • 장단점으로는..
        • 스트롱 그립 : 강한 임팩트, 손의 움직임이 많아서 일관성 유지가 힘듦
        • 위크 그립 : 두손의 움직임을 절제. 두손의 일체감을 최대한 느낄 수 있음. 강하진 않지만 견고한 임팩트
  • 어드레스 (스탠스)
    • 현 자세에서 등이 "C" 모양으로 굽지 않도록 하는게 관건
    • 등에 클럽을 대고 최대한 백본이 클럽에 붙을 수 있도록 허리에 약간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C" 모양을 최대한 펴도록 노력
    • 유의해야 할 것은 너무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몸이 자연 스러워지지 못함
  • 스윙 시 몸의 움직임
    • 골프는 하체를 최대한 고정하고 상체를 비틀었다가 다시 원 위치로 오는 과정에서의 회전력으로 공을 치는 운동
    • 상체의 양 어깨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수평으로 틀어졌다가 다시 원위치로 오는 것임
    • 왼쪽가 왼쪽 방향으로 빠지지 않도록 노력 (오른쪽 겨드랑이를 붙이는 것에 너무 신경쓰다가 왼쪽으로 빠지는 경향이 있음)
    • 오른쪽 무릎과 발의 움직임은 공이 있는 앞쪽으로의 움직임이 아니라 오히려 왼쪽 다리쪽 또는 10시 방향으로 임팩트 시까지는 유지하는게 바람직
  • 스윙
    • 스윙은 임팩트 존에서 최대한 인사이드 -> 아웃 스윙으로 유지하는게 좋음
    • 이 과정은 손으로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른팔이 다운 스윙시 겨드랑이를 붙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 됨
    • 현재 백스윙은 잘 되고 있는 편
    • 자신만의 궤도를 만들어서 연습 스윙과 실제 스윙이 다르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
    • 헤드 무게를 잘 느끼지 못할 때에는 클럽 두개로 스윙을 하는 연습도 효과적
    • 현재의 스윙 탑 정도가 풀 스윙이라고 생각하고 연습. 스윙을 더 키우지 말도록!!
    • 스윙의 궤도는 공이 있는 지점이 원의 최상 지점이 아니라 공을 지난 시점에서 꼭지점 발생 하므로 인에서 아웃으로 자연스럽게 뿌리는 스윙을 하도록 노력
    • 팔로우스로는 백스윙의 대칭적인 움직임이라고 생각하고 공이 맞을 때까지 최대한 가슴이 공을 향하는 스퀘어 유지에 노력하고 이후 팔이 어깨 넘어로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상체를 틀어 마무리하는 것까지 하도록 연습 
    • 첨부 메일의 타이거 우즈 스윙을 참조. (특히 팔, 가슴의 방향, 다리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보도록)

다음 주엔 드라이버를 집중적으로 연습하도록 하자 !! ^^;
Posted by 마인드골프 마인드골프